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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종료시점 다시 시작? 우리동네 인하율 비교하기

by 트리거09 2025. 11. 14.

유류세 인하,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유가 뉴스가 나올 때마다 “이제 유류세 인하 끝난 거 아니야?”라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실제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라, 인하 폭을 조금씩 줄이면서 연말까지 이어가는 중입니다.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한시 인하가 계속 적용됩니다.

 

지금 구조를 이해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첫째, 현재 어느 정도까지 세금을 깎아 주고 있는지입니다.
둘째, 이 인하 조치가 끝나면 리터당 가격이 얼만큼 더 오를 수 있는지입니다.


여기에 오피넷을 함께 보면 전국 평균 기름값과 내 동네 주유소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 자체는 2021년 말에 시작했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 부담이 커지자, 휘발유와 경유, LPG 부탄에 붙는 세금을 한시적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그 뒤로 상황을 보면서 몇 차례 연장을 했고, 인하율을 줄였다 늘렸다 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2025년에는 완전 종료가 아니라 단계적으로 줄이는 연착륙 구간에 들어와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2025년 유류세 인하 구조 한 번에 보기

올해 흐름을 시기별로 나누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는 휘발유 유류세를 10% 인하한 상태였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와 LPG 부탄은 15% 인하가 적용됐습니다.
이 시기에는 인하 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습니다.

 

11월로 넘어오면서 인하율이 한 번 더 줄었습니다.
휘발유는 7% 인하만 남았습니다.
경유와 LPG 부탄은 10% 인하로 폭이 축소됐습니다.


그래도 인하 전 정상 세율과 비교하면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50원대 중반 정도 세금이 아직 덜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갑자기 인하를 완전히 없애면 가격이 한 번에 튀어 오르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을 선택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체감상으로는 “예전보다 기름값이 오른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완전 정상은 아닌 상태”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리터당 세금 차이와 주유비 영향

세금이 어느 정도 줄어든 상태인지, 숫자로 보면 더 분명해집니다.
유류세는 리터당 일정 금액으로 부과됩니다.
인하 전 휘발유 세액을 100이라고 보면, 지금은 일부만 돌려놓은 구조입니다.

 

인하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휘발유는 리터당 약 57원 정도 덜 내고 있습니다.
경유는 리터당 약 58원, LPG 부탄은 약 20원 정도 덜 부담하는 수준입니다.
5월에서 10월 사이보다 11월 이후 세액이 조금 올라간 이유는, 인하율이 한 번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는 그대로 주유비에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57원 차이라면, 50리터를 넣을 때 세금 기준으로만 약 2,850원 차이가 납니다.
한 달에 여러 번 주유하는 운전자라면 이 차이가 누적되면서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한시 인하가 완전히 끝나면, 지금 덜 내고 있는 리터당 금액만큼은 추가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뉴스에서 “유류세 인하 종료 시 기름값 상승 가능성”을 자주 언급하는 것입니다.

 

오피넷으로 유가 직접 확인하는 방법

 

국내 실제 판매 가격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피넷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모두 제공하고, 전국 주유소 판매 가격을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전국 평균, 시도별 평균, 구·군 단위 평균까지 한눈에 보여 줍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국제유가와 환율, 유류세 조정이 겹치면서, 보통휘발유는 리터당 1,600원대 후반, 경유는 1,50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는 구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기별로 오르내림은 있지만, 인하 폭이 줄어든 만큼 예전보다 높은 구간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모습입니다.

오피넷 활용법은 단순합니다.
먼저 사이트나 앱에 접속해서 내 지역을 선택합니다.

 

지도를 기준으로 주변 주유소 목록을 띄운 뒤, 휘발유나 경유를 선택하면 각 주유소의 현재 판매 단가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는 전국 평균과 지역 평균이 같이 표시되기 때문에,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가격이 비싼 편인지, 저렴한 편인지도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알뜰주유소만 모아서 보는 기능도 있습니다.
가격 위주로 주유소를 고르고 싶다면, 이 기능을 활용해서 자주 다닐 주유소를 미리 정해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운전자·자영업자가 미리 준비할 부분

 

유류세 인하 연장은 단순히 승용차 운전자에게만 영향을 주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영업자, 특히 유류 사용 비중이 높은 업종에는 더 직접적인 변수입니다.

경유를 많이 쓰는 화물차, 택배 차량, 배달 오토바이, 영업용 승합차는 기름값 변동이 곧바로 비용 구조에 반영됩니다.


유류세 인하가 줄어들 때마다 실제 유류비와 운임 단가를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인하가 완전히 끝나는 시점에는 택배비, 배달비, 운송비 조정 이슈가 함께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승용차를 쓰는 일반 운전자에게도 유류세 인하는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출퇴근 거리와 운행 빈도가 길수록, 리터당 10원, 20원 차이도 한 달 단위로 보면 꽤 큰 금액이 됩니다.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준비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오피넷으로 내 생활권 기름값을 자주 확인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유소를 정해서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정 부분 방어가 됩니다.

 

가능하다면 정비를 통해 연비를 관리하고, 불필요한 운행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중교통과 차량 사용을 적절히 섞는 방식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이후 유류세, 어떻게 대비할지

 

정부는 물가와 서민 부담을 이유로 유류세 인하를 여러 차례 연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영원히 유지되기는 어렵습니다.
재정 부담과 조세 형평성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현재 수준의 한시 인하가 유지됩니다.


그 이후에는 국제유가, 물가, 재정 상황을 보고 완전 종료 또는 추가 조정을 다시 논의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는 “얼마나 더 연장되느냐”보다 “정상세율로 돌아갈 때를 어떻게 대비하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지금은 아직 인하 폭이 남아 있는 과도기입니다.


지금부터 구조를 한 번 정리해 두면, 이후 유가 변동 뉴스가 나올 때 덜 혼란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가 언젠가 끝난다는 전제를 두고, 오피넷으로 가격을 꾸준히 확인하면서 운행 계획과 비용 관리를 조금씩 조정해 가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정리하면, 유류세 인하는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하 폭이 줄어들어 기름값이 예전보다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세금 자체는 여전히 일부 깎여 있는 상태입니다.
언제까지 얼마나 남아 있는지 구조를 이해하고, 내 운행 패턴에 맞춰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2025년 이후 유가 환경을 버티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