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안에 목돈 1억을 모으고 싶으신가요?
요즘 청년 자산 형성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상품이 바로 청년도약계좌입니다.
군 복무 중인 분들도 조건만 맞으면 가입할 수 있고,
가구 소득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라 생각보다 문턱이 낮은 편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보시면 흐름이 잡히실 거예요.
청년도약계좌가 어떤 통장인지
가입조건(나이·개인소득·가구소득·군인 예외)
신청 절차(앱으로 비대면 가입)
이자 구조와 최고금리 받는 법
실제로 1억까지 설계하는 방법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청년도약계좌 어떤통장일까?
한 줄로 말하면
“정부가 돈 얹어주는 청년 전용 5년짜리 적금”입니다.
기본 골격은 이렇습니다.
가입 대상: 일정 소득·연령 조건을 만족하는 청년
기간: 5년(60개월) 유지
납입: 월 1,000원 ~ 최대 70만 원 ‘자유적립’
특징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매달 추가 금액을 같이 넣어 줌
이자와 정부 지원금에 대해 비과세 적용(이자소득세 X)
월 70만 원을 끝까지 채우고,
금리와 정부 지원, 비과세 효과까지 감안하면
대략 5년 후 5천만 원 안팎을 목표로 설계된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 4가지 큰 틀만 기억하기
청년도약계좌는 “누구나”가 아니라,
청년 중에서도 일정 조건을 맞춰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1) 나이 기준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다만 군 복무를 했다면 복무 기간(최대 6년)을 빼고 계산해 줍니다.
예: 군 복무 2년이면 최대 만 36세까지,
4년 복무면 만 38세까지도 가입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2) 개인소득 기준
직전 연도 기준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
소득이 전혀 없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가입이 안 되지만,
예외적으로 군 장병 급여만 있거나
육아휴직급여만 받는 경우 등은 소득으로 인정되어 가입이 열릴 수 있습니다.
3) 가구소득(기준 중위소득 250%)
본인이 속한 ‘가구 전체 소득’도 일정 기준 아래여야 합니다.
가구 소득 합산이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중위소득은 매년 정부가 발표하는 “우리나라 가구소득 중앙값”입니다.
대략적인 감만 잡으면,
1인 가구: 월소득이 대략 500만~600만 원 이하 정도
4인 가구: 월소득 1,500만 원 초반 정도까지
정확한 기준은 건강ㅂ험료 기준표나 복지로·보조금24에서 확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4) 그 외 제외 대상
최근 3년 안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연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이 된 적이 있는 경우
예전에 청년희망적금을 들었다면,
그 상품을 만기 또는 해지한 뒤에야 청년도약계좌 가입 가능
청년도약계좌 군인도 가입 가능? 군 장병·장교가 챙겨야 할 포인트
초기에는 군인 급여가 비과세라 “소득 없음”으로 분류되면서,
현역병·사회복무요원 등이 가입을 못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제도가 개선되어
현역병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공익)
의무경찰, 의무소방
직업군인(장교·부사관)
등도 군 급여만으로 가입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군인이 볼 핵심 체크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급여 소득 인정
군 급여도 ‘소득’으로 인정되는 방향으로 바뀌어
별도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이 없어도 행정정보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계산
군 복무 기간만큼 나이를 깎아 주기 때문에
전역 후 꽤 시간이 지나도 청년도약계좌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과 병행 전략
복무 중에는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전역 후에는 청년도약계좌를 5년 풀로 채우면
전역 자산 + 청년도약계좌 금액을 합쳐 1억 목표에 훨씬 빨리 다가갈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중위소득·가구소득, 어렵지 않게 확인하는 법
“우리 집이 중위소득 250% 이하인지”
감이 잘 안 오실 거예요.
가장 쉬운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복지로 / 보조금24 활용
복지로 사이트나 앱에서 ‘보조금24’ 접속
검색창에 ‘청년도약계좌’ 또는 ‘청년 자산형성’ 입력
본인 인증 후, 우리 가구가 조건에 맞는지 자동으로 판정해 줍니다.
건강ㅂ험료로 대략 체크
국민건강ㅂ험공단에서 매년 발표하는
“건강ㅂ험료 부과 기준표(중위소득 기준)”를 보면
가구원 수별 중위소득 250% 구간과 건보료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리 집 월 건강ㅂ험료가 그 구간 아래라면
대략적으로 요건을 충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 – 은행 앱으로 비대면 가입
절차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 보면 ‘앱 2번’으로 끝나는 구조입니다.
1단계 – 은행 앱에서 ‘가입 신청’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주요 은행 앱(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 등)에 들어가
검색창에 ‘청년도약계좌’를 입력합니다.
상품 설명 확인
“사전 신청/가입 신청” 버튼 클릭
간단한 정보 입력 후 신청
이 단계에서 은행이 바로 계좌를 만들어 주는 건 아니고,
“나 가입 희망합니다”라고 서민금융진흥원 심사를 넣어주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단계 – 서민금융진흥원 심사
서민금융진흥원이
나이
개인소득
가구소득
군 복무 여부
등을 행정정보로 확인합니다.
심사 결과는 문자나 은행 앱 알림으로 안내됩니다.
3단계 – 심사 통과 후 실제 계좌 개설
승인 문자를 받으신 뒤,
다시 같은 은행 앱으로 들어가서
청년도약계좌 개설
월 납입금(예: 50만 / 70만 원) 설정
자동이체 날짜 지정
까지 마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은행별로 우대금리 조건(급여이체, 카드 사용, 자동이체 실적 등)이 다르니,
상품 설명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조건”을 꼭 한번 읽어보시고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구조와 ‘최고금리’에 가까워지는 방법
청년도약계좌 수익률은 크게 세 덩어리입니다.
은행 기본 + 우대 금리
기준 금리 + 우대 조건 충족 시 추가 금리
급여이체, 자동이체, 체크/신용카드 사용 실적, 첫 거래 우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정부 기여금(매칭 지원)
소득이 낮을수록(예: 연 2,400만 원 이하)
월 납입금 일부를 정부가 같이 넣어줍니다.
최대 월 3만 원대 후반까지도 붙을 수 있어
체감 수익률이 일반 적금보다 확 올라갑니다.
비과세 효과
일반 적금은 이자의 15.4%를 세금으로 내지만,
청년도약계좌는 이자와 정부 지원금 모두 비과세라
같은 금리라도 실수령 이자가 더 커지는 구조입니다.
광고에서 “최대 연 9%대 효과” 같은 표현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3가지를 합산했을 때의 체감 수익률 때문입니다.
다만,
모든 우대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고
정부 지원도 최고 구간으로 받는 경우에 가능한 수치라
현실적으로는 체감 6~8%대 정도를 보는 게 더 현실적입니다.
청년도약계좌로 1억 만들기 – 실전 시나리오
청년도약계좌 한 개의 목표치는 보통 “5천만 원 언저리”입니다.
그렇다면 1억은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까요?
시나리오 1) 두 사람이 각각 1계좌씩
조건
본인과 배우자(또는 예비 배우자)가 둘 다 가입 조건 충족
각자 월 70만 원씩 5년 유지
한 사람 예상 그림(예시)
원금: 70만 × 60개월 = 4,200만 원
정부 기여금: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약 200만 원 안팎
이자: 금리와 기간에 따라 수백만 원 수준
합치면 대략 5천만 원 내외가 만들어집니다.
이걸 두 사람이 동시에 진행하면
5,000만 × 2 = 1억
가장 단순하면서도 현실적인 “청년도약계좌 1억 플랜”입니다.
시나리오 2) 군 장병 + 사회초년생 플랜
1단계 – 군 복무 시기
장병내일준비적금 등으로 종잣돈 먼저 만들기
여유가 된다면 청년도약계좌도 같이 시작
2단계 – 전역 후 5년 집중
전역하면서 모인 돈(2천~3천만 원 정도)을
비상자금 일부 남기고 나머지는 다른 금융상품에 분산
동시에 청년도약계좌를 5년 꽉 채워서 5천만 원 레벨까지 끌어올리기
전역 자산(2
3천만) + 청년도약계좌(5천만)+ 기타 투자(ETF, 연금저축 등)를 합치면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1억 수준의 자산을 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그림이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마지막으로 핵심만 정리하면
누가 가입?
만 19~34세(군 복무기간 빼면 최대 40세 근처),
개인소득 기준(총급여 7,500만 이하) +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250% 이하) 충족하는 청년
군인은?
군 장병 급여도 소득으로 인정되어
현역병·공익·장교·부사관 모두 조건만 맞으면 가입 가능
얼마까지?
월 70만 원씩 5년 → 한 계좌 기준 약 5천만 원 수준 목표,
두 사람이 동시에 가입하면 1억도 현실적인 수치
어디서 신청?
서민금융진흥원 심사를 거쳐
취급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









